[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안성면 공정리 일원에 농촌생활 실용교육장을 조성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무주군에 따르면 농촌생활 실용교육장(164㎡ 규모)은 도시민 유치와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사)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 회원(230여 명)과 지역주민들이 목공과 공예, 용접 등의 실용교육을 받는데 필요한 빔 프로젝터 등 교육 기자재를 갖추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사)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 회원들과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농촌생활 실용교육장의 탄생을 자축했다.
(사)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 김웅 회장은 “농촌생활 실용교육장은 농촌거주에 필요한 생활실용 교육을 위한 공간“이라며 ”안정적인 귀농·귀촌·귀산촌을 돕고 지역주민들과의 상생을 도모하는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이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공간이라면 농촌생활 실용교육장은 이미 무주에 와 살고 있는 귀농·귀촌인들의 자립과 생활편의를 돕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라며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교육도 함께 진행해 무주라는 지역공동체를 활성화시키는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의 귀농·귀촌인은 모두 2,886세대 3,987명(2013년~)으로 올해만 607세대 730명이 전입했다.
무주군은 귀농·귀촌인 유입을 위해 올해 도시민 농촌 유치지원과 귀농귀촌 활성화 사업, 농가주택 수리, 집들이 비용 지원, 청장년 귀농인 영농 지원, 건축설계비 지원, 고령 은퇴 도시민 영농 및 생활지원 등에 총 4억 9천여만 원을 투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