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의회(의장 박병술)와 창원시의회(의장 이찬호)가 우호협력을 교류해나가기로 했다.
전주시의회 박병술 의장과 상임위원장 등 의장단은 창원시의회를 방문, 이찬호 창원시의회 의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문화, 환경, 복지, 경제 등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며 의정활동 도움을 주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두 의회는 앞으로 해마다 정례모임을 갖고 현안문제에 대한 토론회와 세미나 등을 통해 정보를 교환하고 정책을 발굴 수립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나가기로 하고, 간담회를 마친 뒤 진해해양공원을 방문하는 등 각종 시설을 둘러봤다.
박병술 의장은 “오늘과 같은 방문과 교류가 지속되어 양 지역사회의 문화, 체육, 경제 등 다양하고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며, “창원시의회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찬호 의장은 “새로운 지방자치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각 지역 의회 간의 교류와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양 의회가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창원시의회는 2013년도 농업 발전기금 조성 우수사례 등 도농 정책자료 수집을 위해 전주시의회를 방문한 바 있으며, 이후 꾸준히 양 시가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