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농협 유재도 본부장이 27일 이임을 앞두고 전라북도 대표 청년농업인을 초청해 소통과 격려하는 시간을 갖고 전북농협 본부장으로서의 공식 행사를 마감했다.
이날 유 본부장은 전라북도 삼락농정 농업人·농촌in 수상자인 장수발효사랑영농조합법인 안다섬 대표를 비롯해 부안 슬지제빵소 김슬지 대표, 주식회사 그린로드 김지용 대표를 초청해 청년농업인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한 정부와 농협의 지원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재도 본부장은 2018년 취임 이후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구현’과 ‘농업·농촌의 가치 제고, 협동조합 정체성 확립을 기반으로 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장서 왔다.
그 결과, 전북농협은 2019년 농가소득 증가율(28%) 1위와 쌀 생산조정제 사업(7,927ha) 1위, 농업·농촌의 가치 전파를 위한 농민신문 정보 활용 1위, 상반기 종합업적평가 1위, 초대 사회공헌활동 우수 사무소로 선정되는 등 5관왕을 석권했다.
내년 1월 1일자로 농협중앙회 상무로 자리를 옮기는 유재도 본부장은 “취임 이후 지속적인 농업 현장 방문을 통해 농업인의 애로사항과 농업·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공감하고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며 “앞으로도 농협중앙회는 농업인의 농가소득 향상과 농업·농촌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