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 유튜브인 ‘임실엔TV’가 산타축제 이후 구독자가 급증하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임실군에 따르면 임실엔TV는 지난 해 6월 개설 당시 227명에서 시작해, 10월 922명으로 695명으로 빠른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산타축제를 계기로 1622명을 기록, 2000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산타축제 당시 임실엔TV 구독 이벤트 전담부스를 운영하며, 축제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홍보부스에는 연일 축제 관광객들이 길게 줄을 서며, 군청 공무원 홍보모델인 ‘돌쇠를 이겨라’ 등 특별이벤트에 참여하여 구독신청에 열을 올렸다.
이에 힘입어 산타축제가 열린 닷새동안 무려 700여명이 신규가입하며, 1500명 달성에 성공했다.
그동안 임실엔TV는 임실N치즈축제와 산타축제 등 축제 홍보에 큰 효과를 낸 데 이어 공무원 모델들이 직접 출연해 임실군의 멋과 맛을 소개하는 ‘돌쇠가 간다’, ‘군민모쏠’, ‘EXIT’ 등의 콘텐츠는 1천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딱딱한 지자체 홍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특히, 임실엔TV에는 산타축제 당시 깜짝 방문한 뽀식이 이용식과 딸 이수민씨가 직접 출연해 ‘사상 첫 연예인 출연’을 선보였다.
뽀식이 이용식씨의 산타축제 깜짝이벤트 영상은 ‘뽀식이 아저씨와 6살 어른이의 역대급 콜라보’라는 제목으로 최근 유튜브에 업로드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임실엔TV는 신년특집으로 이용식 부녀의 영상을 순차적으로 올릴 예정이으로, 최근 37kg 감량에 성공한 딸 이수민씨의 다이어트 감량비결이 임실엔치즈 닭가슴살 소시지로 알려지면서, ‘새해다짐 다이어트 비결’을 소개하는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임실군 SNS 주력매체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올린 산타축제 홍보물은 총 10만559명이 보며, 높은 도달율을 보였다.
군은 유튜브를 비롯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하여 임실군의 아름다운 풍경, 여행, 지역문화, 축제 등 다양한 소식을 차별화된 콘텐츠로 제작, 제공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임실엔TV는 군이 운영하는 SNS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이어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 내는 모바일 홍보매체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며 “새해에는 더욱 즐겁고 유익한 콘텐츠를 많이 만들어 임실군을 대내외에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