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위기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돕는다.

전주시, 위기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돕는다.
▲사진*위기청소년 돕기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청소년 지원조직과 손을 맞잡고 중독문제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청소년을 돕기로 했다.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혜선)와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고성희), 나무헤어(원장 강민천)는 ‘위기청소년 맞춤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전주시청소년안전망 1388청소년지원단 소속의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인터넷과 약물 등 각종 중독에 노출된 위기청소년을 위해 치료와 재활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나무헤어의 경우 위기청소년과 복지사각지대 청소년들에게 월 2회의 이·미용을 무료로 지원키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위기청소년에게 적절한 도움을 제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정혜선 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위기청소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지원해주시는 1388청소년지원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정책을 통해 위기청소년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7월 1일자로 구축된 전주시청소년안전망 1388청소년지원단은 총 107개 기관 218명으로 구성돼, 위기청소년을 위한 상담 및 정서적 지원, 교육 및 학업지원, 진로 및 취업지원, 의료 및 건강지원, 법률자문, 문화 활동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