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사물인터넷(IoT) 설치 지원사업 추진…대기오염 배출원 효율적 관리

임실군, 사물인터넷(IoT) 설치 지원사업 추진…대기오염 배출원 효율적 관리

임실군, 사물인터넷(IoT) 설치 지원사업 추진...대기오염 배출원 효율적 관리
▲사진* 임실군, 사물인터넷(IoT) 설치 지원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설치를 지원하는‘2025년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임실군에 따르면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이 의무화됨에 따라 군은 올해 6월 30일까지 1억원을 투입해 설치를 지원 할 방침이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분야는 시설가동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이며,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으로 대기배출시설(4~5종) 설치 사업장이다.

해당 지원을 받은 사업장은 시설을 설치한 후 3년 이상 운영해야 하며, 방지시설에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를 부착해 한국환경공단 소규모 대기배출관리시스템으로 자료를 전송해야 한다.
  
참여 신청은 임실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이달 14일까지 환경보호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서류검토와 현장 심사 등을 통해 업체를 최종 선정하고,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설치비용 지원은 기기 1대당 4백만원 내에서 90%를 지원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이번 측정기기 부착 지원사업은 방지시설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며 “대상 사업장은 의무 설치 기간 내에 기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이란 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든 사물을 연결해 정보를 상호 공유하는 지능형 기술을 의미하며, 사물인터넷(IoT)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