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보건의료원(원장 유봉옥)은 오는 7일부터 대상포진백신 무료 접종을 시행한다.
장수군에 따르면 예방 접종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분산 접종으로 진행되며, 7일부터는 장계건강생활지원센터를 시작으로 보건지소에서 예방접종이 진행된다고 2일 밝혔다.
무료 접종 대상은 군민 중 50세 이상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국가유공자는 무료접종이 가능하며, 60세 이상은 접종비의 50%가 지원 된다.
접종 시에는 주민등록증 및 지원 대상 증빙서류를 지참해야며,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군 의료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접종 기간이 계획보다 연기 돼 진행됐지만 철저한 방역과 안전 수칙을 준수해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접종으로 많은 군민들이 의료 혜택 지원을 받고 건강한 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포진은 주로 면역력 저하로 몸의 신경절에 잠복돼 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활성화 되면서 생기는 질환으로 주로 발열과 오한, 근육통을 동반하며 팔다리나 몸통, 얼굴 등 피부에 수포가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