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여름철 물놀이 시설 안전관리 강화

순창군, 여름철 물놀이 시설 안전관리 강화
▲사진*물놀이 시설 안전관리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물놀이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추진한다.

순창군에 따르면 내달 24일까지 물놀이 지역 17곳에 안전관리요원 34명을 배치, 안전사고 예방과 방역관리에 집중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25일 군청 회의실에서 물놀이 안전관리요원과 읍·면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날 심폐소생술, 응급구조요령과 코로나19 예방 보건교육을 통해 물놀이 안전관리능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은 올해 모든 구역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독려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방역수칙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사전대비 기간 동안 물놀이 관리지역 17곳을 점검, 위험구역 접근금지 안전선 설치와 노후 안내판 교체, 신규 인명구조함 설치, 노후 인명구조함 정비와 구명조끼 등도 추가 비치했다.

아울러 물놀이 위험구역에 물놀이·다슬기채취 위험 안내 및 물놀이지역 거리두기 지침 등의 현수막도 추가로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군은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주중은 물론 주말에도 24시간 상황관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순창소방서, 순창경찰서, 보건의료원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물놀이 안전사고는 물론 코로나19 방역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