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귀농귀촌 1번지 완주군에 수도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4일날까지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전라북도 귀농·귀촌 지원센터에서 귀농·귀촌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2020년 제1회 수도권 귀농·귀촌 상담 및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에서는 완주군의 귀농귀촌 현황과 로컬푸드로 대표되는 농업·농촌 정책, 교육, 교통 등 완주군의 강점과 함께 귀농귀촌인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완주군에 귀농귀촌한 선배들의 우여곡절 경험담과 시골살이 이야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서울시 관악구에 사는 60대 정모씨는 “가까운 곳에서 귀농귀촌에 관한 상담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 살아갈 농부로서의 삶을 계획하는 데 많은 참고가 됐고, 완주군은 계획이 없었는데 이번 상담을 통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베이비붐 은퇴세대들을 겨냥한 귀농귀촌 홍보에 적극적으로 발로 뛰겠다”며 “기존 완주군에 정착한 귀농귀촌인들도 지역민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융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경기 고양시 일산 KINTEX에서 케이팜 귀농귀촌 박람회에도 참가해 완주군의 다양한 귀농귀촌의 정책에 대해 적극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