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가 재난안전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
군산시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군산시재난안전네트워크 15개 재난관련 봉사단체대표 및 실무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군산시 재난안전네트워크 발대식’을 센터 강당에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 차원에서 예년과 다르게 소수의 회장단만 참여해 발대식을 진행하고, 위촉장 수여식과 선서문 낭독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일어 날 수 있는 재난에 대비하고, 신속한 피해복구를위해 자원봉사네트워크를 더욱 견고히 하는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군산시와 자원봉사센터에는 현재 재난상황 시 원활한 피해복구 활동을 위해 관내 재난관련 15개 봉사단체, 5,000여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재난안전네트워크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오는 18일부터 ‘제3기 재난안전교육과정’이 개설되어 방재용품 DIY교육, 재난대피교육, 소방안전교육, 재난대비교육, 비상배낭교육, 응급처치 교육 등 6개 과정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 일반 봉사자 및 재난관련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10월말까지 매주 진행될 예정이다.
황진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비록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적은 인원이 모여 재난안전에 대한 결의를 다졌지만, 발대식과 교육과정들을 통해 군산 시민의 안전과 재난안전 네트워크가 유기적으로 구축되어, 재난시 신속한 자원봉사 대응시스템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