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추석 연휴 전 과대포장 집중점검

진안군, 추석 연휴 전 과대포장 집중점검
▲사진*진안군청사 전경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 비용부담과 포장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대형매장을 중심으로 오는 28일과 29일 과대포장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진안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주류와 식품류, 화장품류, 건강기능식품류, 잡화류 등의 선물세트 포장 횟수·재질·공간비율 준수 여부, PVC포장재 사용 여부 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고 23일 밝혔다. 

제품의 포장재질과 포장방법에 대한 간이측정방법에 따라 과대포장이 의심되는 제품은 포장검사명령을 통해 전문기관의 검사 성적서를 제출토록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거나 위반 시에는 300만원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숙이 군 환경과장은 “과대포장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적으로 단속을 하겠다” 며, “제조 및 유통 업체에서도 적정포장으로, 포장폐기물의 발생을 사전에 억제하기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