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골목상권공동체와의 협력 통해 민생경제에 활력…상인회 애로사항 수렴!

전주시, 골목상권공동체와의 협력 통해 민생경제에 활력…상인회 애로사항 수렴!

전주시, 골목상권공동체와의 협력 통해 민생경제에 활력...상인회 애로사항 수렴!
▲사진*전주시 골목상권공동체 간담회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민생경제 회복’을 최일선 과제로 풀어가고 있는 전주시가 경기 불황의 여파를 가장 생생하게 느끼는 골목 상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전주시는 7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전주지역 골목상권협의회 전·현직 회장 등 상인 3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골목상권이 직면한 다양한 과제들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민생경제 활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골목상권 대상 신규사업 추진방안을 소개하고,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또한 시는 최근 경기침체로 상인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권 활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상인들이 직면한 경기불황을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골목 상인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취합한 후 실현 가능 여부 및 타 부서와 협업 등 다양한 방안을 활용해 해결방안을 찾아가기로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상인들도 골목상권이 단순한 상업 공간이 아닌 생활 공동체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역경제의 핵심인 만큼, 골목상권 간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지역 상권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올해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골목상권공동체를 대상으로 개소당 1000만 원씩 지원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또 전주지역 골목상권 상인들이 모여 상권을 알리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전주함께장터’를 개최하는 등 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민생경제 살리기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는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 방향에 녹여내고 있다. 실제로 올해 △전주사랑상품권 발행규모 확대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골목형 상점가 지정 확대 △활성화착한가격업소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 등의 사업도 추진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시가 끊임없이 성장하고 도약하는 대변혁의 중심에는 최일선에서 땀 흘리는 우리 상인들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올해 전주시는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서간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