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시민과 함께 하는 전주시의회’를 기치로 시민복리증진에 앞장 서온 전주시의회는 올 하반기 170건의 조례를 처리하는 등 어느 때 보다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전주시의회 강동화 의장은 하반기 의정 성과에 대해 “시의원들과 함께 오직 시민을 바라보고 열심히 뛰었다”며 “그렇지만, 아직도 코로나가 지역경제 발목을 잡고 있어 안타깝다”며 어려운 지역경제를 걱정했다.
이미숙 부의장은 “의회가 바로서면 전주 시정도 주민을 위한 복리증진을 추진하는데 한층 더 가속을 내게 될 것이다”며 “항상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뒷바라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원회별로는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기동의원)가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연찬회를 통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의를 위한 전문가 교육을 실시하고 의원연구 단체 지원을 강화했다.
행정위원회(위원장 김은영의원)는 ‘야호통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해 다양한 교육지원의 인프라 구축과 건전한 청소년 육성에 앞장섰다.
또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서난이의원)는 시민들의 생산적인 서비스 향상과 효율적인 생활쓰레기 처리 및 환경보전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벌였다.
문화경제위원회(위원장 김승섭의원)는 코로나 발생으로 전주를 찾는 관광객이 급감하자, 상인들에 대한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전주문화재단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통해 문화관광 산업 활성화에 나섰다.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원주의원)는 쾌적한 녹색도시 조성과 시민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도시계획이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나섰으며 자전거 정책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송승용의원)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재정 효율성 극대와 투명한 재정집행을 주문하고 예산의 균형적인 배분을 추진했다.
강 의장은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지역경제에 활력이 됐으면 한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시민편에서 시정을 감시하고 견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