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문화관광해설사 내달부터 전면 순환배치…

정읍시, 문화관광해설사 내달부터 전면 순환배치...
▲사진*내장탐방지원센터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지역 내 관광객 수요 증가에 대비해 이달부터 문화관광해설사를 주요 관광지에 순환 배치 한다.

정읍시에 따르면 정읍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에 관광해설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변화된 관광환경에 대응하고, 해설사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로 관광객들의 이해를 높이고 폭넓은 체험 기회를 제공 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해설사의 배치 기간이 평균 7년임을 감안해 지난 2019년 해설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순환배치의 추진 배경을 설명한 바 있다.

특히 시는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해 올해 1월 순환배치를 결정했고, 1년 주기로 해설사를 순환 배치해 다양하고 폭넓은 해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문화관광해설사는 정읍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을 대표하는 얼굴인 만큼, 지속적인 자기개발과 역량 강화를 통해 전문가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다시 찾고 머무르는 정읍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 정읍시 문화관광해설사는 대표 관광지 내장산을 비롯해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무성서원과 피향정, 김명관 고택, 동학농민혁명기념관, 백정기 의사 기념관, 박준승 기념관, 정촌가요특구 등 8개소에 총 23명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