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사업 추진….

부안군,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사업 추진....
▲사진*부안군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이 미세먼지 주원인인 자동차의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2022년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부안군에 따르면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사업은 2017년부터 시작해 2021년까지 전기승용차 114대, 전기화물차 108대를 지원했으며, 2022년도에는 보급물량을 확대해 총 100대(승용 50, 화물 50)를 보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청서 접수는 28일부터 3월 7일까지며, 올해는 지원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상·하반기 2회 나눠서 추진하며,  상반기에 60대, 하반기 40대를 지원한다.

차량 1대당 지원금액은 승용은 최대 1,500만원, 1톤 화물은 최대 2,2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까지 3개월 이상 연속해 부안군에 거주한 만 18세 이상 군민 및 법인·단체로서, 2년 이내에 동일한 차종의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받은 사실이 없으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자동차 대리점에서 전기자동차 구매계약을 신청하면, 해당 자동차대리점에서 보조금 접수 및 신청절차를 대행해준다.

군 관계자는 “전기차 구매는 대기오염 예방과 온실가스 감축에도 효과가 있지만, 연간 2만km 주행 기준 시 동급 휘발유 차량 대비 연간 250만원정도의 비용 절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군민들의 많은 신청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