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향사랑기부제’ 알리기 본격…

전라북도, ‘고향사랑기부제’ 알리기 본격...
▲사진*전라북도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리는 ‘2022 A Farm Show 고향사랑박람회’에 참가해 전라북도 전용부스를 열고‘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한다고 24일 밝혔다.

‘A Farm Show 박람회’는 2014년부터 당초 창농·귀농의 주제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2023년 새롭게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고향사랑관을 별도 마련했다.

전북도는 전용부스에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지급될 대표 지역 특산품 15종을 전시하고, 현장에서 설문조사를 진행해 기부 의사 및 기금사업 선호도 등을 파악한다.

설문조사 결과는 전북도의 재정 유입 효과를 분석하고, 추후 답례품 선정 및 홍보 등 제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고향사랑홍보관에서는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2023 제25회 세계잼버리대회’,‘전북 투어패스’등  주요 국제행사 및 전북 관광 관련 홍보 영상 송출을 병행해 전라북도를 폭넓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김미정 도 자치행정국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열악한 지방재정을 보완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는 제도다”며, “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 출향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리며, 전북도에서도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거주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 이내 답례품 제공 등의 혜택을 주는 제도로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