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친환경 에너지 타운 신규 사업 선정…

무주군, 친환경 에너지 타운 신규 사업 선정...
▲사진*무주군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환경부로부터 2023년도 친환경 에너지타운 신규 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적상면 방이리 62-2 일원에 사업비 60억 원을 들여 오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유리온실과 저온창고 등 스마트 팜 특화작물 재배단지를 조성해 여열(남은 열)을 이용해 고소득 특화작물을 생산할 수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군은 지역 주민들에게 특화작물 재배기술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자립 운영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군은 스마트 팜 특화작물 재배단지와 연계해 농산물 체인 유통망 구축, 그리고 지역 특산물에 대한 유통 체계가 마련되면서 지역특화 유통망이 구축할 전망이다.

이로써 지역특화 유통망 구축을 통한 생산 농산물의 품질유지 및 상품성 강화, 지역명품화, 판매 경쟁력 강화 등 에너지타운 조성에 따른 결실을 맺을 수 있다.

이형재 군 환경위생과장은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으로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지역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을 활용해 신규 소득원이 발굴될 전망이다”라며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를 통한 체험, 체류형 신규 관광자원으로써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 에너지타운 사업은 환경기초시설에 갖는 기피 혐오시설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고 소각시설에서 발생되는 폐열을 이용해 주민참여 수익사업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에너지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