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제9대 2022년도 하반기 결산!

김제시의회, 제9대 2022년도 하반기 결산!
▲사진*김제시의회 본회의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8만여 김제시민들의 기대와 선택으로 지난 7월 새롭게 출범한 제9대 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가 6개월의 숨가빴던 의정활동을 마감하면서 2022년 하반기 의정활동 성과와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행동하는 의회, 소통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를 의정 슬로건으로 정하고 지난 7월 5일 힘차게 출발한 제9대 김제시의회는 시민들 곁으로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 전개, 민생현안을 중점으로 한 적극적인 입법활동과 예산심의,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지방자치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회기 운영실적을 보면 올 하반기 동안 총 5회 66일간의 정례회‧임시회를 통해 총 104건의 조례 및 기타 일반 안건들을 처리했으며 이 중 총 17건의 의원발의 조례 및 규칙안이 최종 의결처리되면서 자치입법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임시회와 정례회 기간동안 18건에 달하는 5분 자유발언과 건의안‧결의안 채택을 통해 시정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해 김제시의 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을 위한 끊임없는 고민을 하고 있음을 방증했다.

특히 두 차례에 걸친 정례회 중 진행된 시의원 8명의 시정질문을 통해 김제시민들의 권익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미래지향적인 정책방향을 제시했으며 항상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기울이며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지난 11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김제시 본청, 사업소 등 37개 부서와 19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2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총 757건에 달하는 날카로운 질문으로 비효율적이고 불합리한 행정사항 716건(시정 16건, 주의 58건, 개선 143건, 권고 499건)을 지적하는 한편, 모범이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아 시민의 대변자 역할에도 충실했다.

내부적으로는 자치분권이 강화되며 유능하고 성숙한 지방자치를 주도하는 시의회의 모습으로 변모하기 위해 윤리특별위원회 및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구성하였고, 의원들의 의정역량 강화를 위해 워크숍, 의정연수를 실시하여 예산심사 및 행정사무감사 등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함양했다.

지난 10월에는 의원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소멸대응기금 운용방안 연구를 위한 정책연구회를 조직해 정례모임, 벤치마킹, 관련부서 및 전문가 간담회 등을 계획‧추진 중으로 김제시의 발전방향에 대해 전문위원, 정책지원 인력, 관계공무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항상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제시의회는 올해 마지막 회기였던 제264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3년 김제시 예산액을 상임위 예비심사와 예결위 종합심사를 거쳐 일반회계 9,242억 원, 특별회계 692억 원으로, 2022년도 본예산(9,404억 원) 대비 5.64% 증가한 총 9,934억 원으로 확정하며 2022 하반기 의정활동을 마쳤다.

한편 제9대 김제시의회의 전반기를 이끌고 있는 ▲김영자 의장은 유능하고 신뢰받는 의회상 구현을 목표로 현장중심, 정책중심, 소통의회로 거듭나는 김제시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김 의장은 “개원 후 당면한 대내외적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뛰다보니 어느덧 하반기가 지나갔다”며 “새만금개발과 관련하여 계속되는 논쟁과 쌀값폭락문제, 각종 민원해결 및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4명 시의원들 모두 공부하고 고민하며 노력해왔으며 내년에도 관련문제 해결을 중심에 두고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3년 계묘년이 시민들의 행복과 김제시 발전을 위해 김제시의회가 토끼처럼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소통과 협치로 이끌어나가겠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제9대 김제시의회 전반기 ▲황배연 부의장은 오랜 공직경험을 살려 집행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감시‧견제에 충실하며 균형감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황 부의장은 “올해 하반기를 마감하며 아쉬운 부분을 보완해 더욱 나아지는 의회의 모습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3년에는 의정활동 수행 중 발생하는 다양한 대립과 갈등을 중간에서 조정하고 선배, 동료 의원들과 소통해 시민의 권익증진을 위해 보다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다양한 정책대안 제시를 할 수 있는 저력있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운영위원회 주상현 위원장과 이정자 부위원장은 의회의 효율적인 운영과 전반적인 의정활동의 방향을 결정하는 조타수의 역할을 수행하며 의원들이 시민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특히 의원역량강화 교육, 의원 연구모임 운영과 다양한 정책간담회 운영을 통해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섰으며 열려있는 의회,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 의회 운영에 앞장서고 있다.

▲경제행정위원회 양운엽 위원장과 문순자 부위원장은 시민을 위하는 올바른 정책방향 제시를 위해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주요시책들을 입안 단계에서부터 사업타당성과 효과를 분석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는 한편 김제시가 누구나 살고 싶은 복지‧문화‧관광‧교육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대안과 해법 제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안전개발위원회 최승선 위원장, 오승경 부위원장은 건설 및 교통, 농업 등 시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행정부문을 감시 감독하고 지원하여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정주여건 조성과 농가소득 증대방안 강구에 주력했다. 

또한 현장방문을 통한 민원청취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여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윤리특별위원회 황배연 위원장과 주상현 부위원장은 의원의 품위유지의무 위반사항과 의원 자격‧윤리심사 및 징계를 관장하며 엄격한 잣대로 검증하여 시민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의회상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의원들의 윤리의식과 도덕성 제고를 위한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이정자 위원장과 전수관 부위원장은 지난 1년간 집행부가 추진한 각종 시책사업들을 점검하여 불합리한 부분에 시정과 개선을 요구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제보를 받는 등 집행부의 시각으로 추진해오던 각종 사업들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재점검하여 의회의 소임인 시민의 대변자 역할에 주력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승일 위원장과 오승경 부위원장은 2023년도 예산안 심사 시 투자심사, 행정절차 이행여부와 사업의 효과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일회성 행사와 비효율적인 사업 투자 등 낭비성 예산 115억원을 삭감하고 2023년 본예산액으로 총 9,934억원을 의결했다. 

또 시민의 혈세로 이뤄진 예산이 시민권익 증진에 낭비없이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재정운영을 감시해 김제시 재정건정성 확보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