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이 이달부터 만성퇴행성관절염 등으로 고통 받는 어르신들에게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부안군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인공관절 치환술(슬관절) 진단을 받은 만 70세 이상 부안군 거주 1년 이상, 건강보험료 중위소득 100% 이하에 해당되는 어르신이다고 2일 밝혔다.
지원범위는 한쪽 무릎 기준 100만원, 양쪽 200만원 한도로 급여의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비, 진료비 및 수술비를 지원한다.
신청 시 구비서류로는 최근 1개월 이내 진단서(소견서), 건강보험증 사본 또는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최근 3개월 이내), 주민등록 등·초본 등을 지참하여 보건소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단 반드시 수술 전에 반드시 의료비 지원 신청서를 먼저 보건소에 제출 한 후 대상자 여부 결정 통보를 받고, 3개월 이내 수술을 진행해야 하며,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기 전에 발생한 의료비(검사비, 진료비, 수술비)는 소급하여 지원하지 않는다.
또한 만 60세 이상 의료급여 1, 2종,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족은 국비지원사업인 노인의료나눔재단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무릎 인공관절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무릎 관절증으로 일상생활에서 고통을 겪으면서도 수술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