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최근 기상이변과 질병으로 벌꿀 채취에 어려움을 겪는 꿀벌 사육 농가의 생산 기반 안정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임실군은 기후변화로 벌꿀 수확량이 급감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꿀벌 농가를 위해 올해 3억9천만원의 군비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관내 양봉 및 토봉 농가에 소비, 벌사료, 벌통 등의 기자재 구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도비 사업인 고품질 양봉 기자재 지원사업으로 1억1천만원을 투자해 사양관리의 효율화에 필요한 화분 등의 기자재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양봉산업 지원은 농림축산식품부 방침에 따라 양봉업 등록을 완료한 농가를 우선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매년 100여 농가가 혜택을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