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신중년 구직자를 신규 채용하는 기업에 고용지원금을 지급키로 했다.
전주시는 오는 16일까지 신중년 고용 창출과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신중년 취업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만 40~69세 신중년 미취업자를 신규 채용하는 기업에 최대 1년간 월 70만 원씩 급여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으로, 시는 올해 27명 채용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사업에 참여한 취업자에게는 2년간 최대 200만 원의 취업장려금을 지급해 장기근속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고용보험에 가입한 상시근로자 3인 이상인 전주지역 기업으로, 상시 고용인원 외 정규직 추가채용 계획이 있고 매월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는 업체여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전주시 누리집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구비서류와 함께 전주시청 일자리정책과(완산구 노송광장로 29, 6층)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 일자리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취업자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은 우수 인력을 채용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구인·구직의 미스매칭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