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의회(의장 임정호)가 9일부터 10일까지 제295회 임시회를 갖고 새해 첫 공식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고창군수로부터 2023년도 군정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고, 조례안 12건, 동의안 1건, 관리계획안 3건 총 16건의 의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특히 상정된 조례안으로는, 이경신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창군 문화의전당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차남준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창군의회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조민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창군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조례안이 있고, 집행부에서 발의한 9건의 조례안이 있다.
임정호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올 한해 군정이 나아가야 할 청사진을 제시하는 군정보고가 있는 회기로써, 모든 공직자께서는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차질없는 집행으로 소중한 결실을 맺어서, 쌀값 폭락, 농촌 인력난 등 어려움에 허덕이는 농민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필 수 있게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2023년 고창군의회는 집행부 정책에 대한 합리적이며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의원 연구단체’를 활성화하고, 고창군의회 의원과 직원에 대한 전문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군민이 잘사는 고창, 사람이 돌아오는 고창을 만들겠다. 올 한해도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 모든 가정에 만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하고, 하시는 일 모두 뜻대로 잘 이뤄지길 바란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한편, 임종훈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RE100은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전력 100%를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캠페인으로 RE100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며,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됐다”고 말했다.
특히 임 의원은, “군 차원에서 기업의 RE100을 지원할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에너지 관련 예산을 확대하는 등 체계적인 정책을 수립해 줄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