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온실가스 감축 및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2023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완주군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기존 노후보일러를 가정용 저녹스보일러로 설치(교체)를 하려는 자로서 완주군 주택 소유주 및 주택 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신축 공동주택의 경우 등기부등본상 최초 소유자에게 지원 가능, 세입자 제외)다고 6일 밝혔다.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는 일반보일러 대비 에너지효율이 12%이상 증가해 연간 난방비 최대 13만원 절감 하고,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 200kg 감축효과를 볼 수 있다.
지원금액은 일반 가구 10만원,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60만원을 지원하며, 금년도 사업물량은 일반가구 380대, 저소득층 1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지난달 9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신청방법은 완주군청 자원순환과 친환경정책팀(063-290-2664)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임동완 자원순환과장은 “저녹스 보일러는 대기오염물질 저감 효과와 함께 최근 난방비 급등에 따른 난방비 부담경감에도 효과가 있는 만큼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정용 저녹스보일러는 시간당 물 증발량이 0.1톤(또는 열량 61,900kcal)미만인 보일러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 제품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