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글로벌 동행 네트워크 프로젝트’를 통해 대학원생들이 해외 대학과의 활발한 교류와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전북대학교가 그간의 교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교류회를 지난 9일 개최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북대 4단계 BK21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원 지도교수의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제자들에게 전수하기 위해 해외 대학 내 우수 인재 간 인적 교류 활동을 지원, 국제 공동연구 활성화 기틀을 마련하자는 차원에서 기획된 국제학술교류 프로그램이다.
전북대는 1기 1단계에 10개 팀 중 우수활동 5개 팀을 선발해 지난해 2단계에서 미국과 일본, 인도네시아 등 해외 대학 및 글로벌 연구 현장을 직접 방문하도록 지원했다.
식품영양학과는 미국의 University of Massachusetts, Amherst 대학과 갈색지방세포의 발달 관련 분석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하며 대학원생의 상위과정 진학을 계획하고 있다.
사회복지학과는 인도네시아의 파순단대학과 국제공동연구협약을 체결하고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농업경제학과는 일본 우쓰노미아대학과 고령친화식품분야MOU를 맺고, 관련 주제 연구를 진행하는 전북대 석사가 박사과정으로 입학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2기 6개 팀을 새롭게 선발, 미국과 중국, 노르웨이, 캐나다, 영국 등의 국가로 교류 대학 범위를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성과 교류회에서 우수 활동 팀으로 선정된 팀은 올해 해외 대학 방문 지원을 받게 된다.
차연수 대학원장은 “대학원혁신사업의 자랑이 된 글로벌 동행 프로젝트가 연구·교육·취업 등 다각적 분야에서 지속적이고도 긍정적인 환류가 이루어지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