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관광객 편의를 위해 스마트 관광지도에 위치기반 음성안내 시스템을 추가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를 찾는 국내외의 관광객들에게 보다 재미있고 편리한 관광 정보를 제공키 위한 시스템 추가라고 17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22년 관광객으로 하여금 웹 플랫폼을 통해 무주군 관광을 쉽게 하기 위한 스마트 전자지도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무주군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 웹 사이트에 URL, QR코드로 접속할 경우 무주군 주요 관광지와 음식, 레저, 숙박업소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지역 클릭을 통해 주소, 전화번호, 상세정보와 리뷰까지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주요관광지의 검색순위와 인접지역의 전자지도와 연계하여 관광지까지의 길 안내도 제공한다.
이번에 추가로 구축하는 위치기반 음성안내 시스템은 군이 선정한 주요 관광지의 일정범위 안으로 접근할 경우 자동으로 관광지에 대한 음성안내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추가 제작되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폰의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로써 관광자료와 역사자료(수집기록물) 등 보유하고 있는 기록정보를 음성데이터로 전자화에 따른 정보관리의 현대화 및 대민서비스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올해 50개의 주요관광지에 위치기반 음성안내 시스템을 구축하고 매년 이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올 하반기부터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오해동 군 관광진흥과장은 “스마트 전자지도 시스템 구축을 통해 무주군을 찾는 많은 관광객이 편리한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며 “음성안내 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함으로써 무주군이 스마트 관광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