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2023년 농업기계 순회수리봉사’를 대산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고창군에 따르면 농기계 순회수리봉사는 오는 20일부터 전문 수리기술을 보유한 안전전문관 및 수리전문요원이 현장을 직접 순회하면서 관리기, 경운기, 예취기, 분무기 등의 전동 농기계 관리요령을 교육한다고 18일 밝혔다.
기본적인 기계 점검은 무상으로 실시되지만 수리 과정에서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는 공임료를 제외한 소정의 실비 처리를 할 예정이다.
현장 수리가 불가능한 기계는 인근 정비센터 혹은 생산업체로 안내토록 하여 최대한 지역 농민들의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군은 차질없는 교육을 위해 1톤 차량에 전동공구 및 수공구 등 다기종의 공구를 싣고 농업에서 활용하는 소모품들을 미리 확보하는 등 최선의 준비를 다하는 중이며, 올해 11월까지 최상의 대민서비스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각 시기에 농업인들이 필요한 농기계 임대 서비스를 지원하여 적기 영농을 실현하고 농업기계 수리비 경감을 통해 농가의 생산성과 소득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