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자금·기술·인력 3박자 지원…동반성장 ‘최우수’

LX 자금·기술·인력 3박자 지원...동반성장 ‘최우수’
▲사진*LX본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가 ESG 경영 선포 이래 지속가능한 상생 협력 생태계 조성 결과 ‘2022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134개(공기업형 36개, 준정부형·기타형 98개) 공공기관에 대한 ‘2022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를 발표했으며, LX공사는 자발적으로 상생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동반성장을 선도하는 노력을 기울였다고 평가했다. 

LX공사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공간정보 분야 벤처투자펀드(250억 규모)를 조성해 고유가·고금리·고물가라는 ‘3高 리스크’로 어려움을 겪는 공간정보 창업기업의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또 공간정보 창업기업의 원스톱 지원을 위한 LX공간드림센터(서울)를 전북에 추가 개설, 사업자금·입주공간·전문 컨설팅 등 체계적 지원을 통한 역량 강화에 노력했다.

특히 지난 18년부터 전주시에서 시작된 디지털트윈 모델을 계기로 환경·교통·재난재해 분야의 현안 해결을 위한 디지털트윈 기반의 LX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자체에 무상으로 제공해 관심을 모았다.    

더 나아가 ESG 도입이 어려운 협력사의 10개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ESG 표준가이드 개발 및 제공, 컨설팅 등을 적극 지원했다. 

또한 내부 직원 20여 명을 협력사에 파견,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역량 강화에 노력했다.  

이런 노력 덕분에 LX공사는 ‘22년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우수 정책 및 집행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으며,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혁신도시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유통을 위해 카페, 세차, 다회용기 세척 사업단 설립 등을 지원한 결과 지난해 2개 자활사업단이 자활기업으로 자립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LX공사 최규명 부사장은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부합하는 핵심 가치”라면서 “동반성장 생태계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공공 혁신과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