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권역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운동 자제 요청

전북 전권역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운동 자제 요청
▲사진*전라북도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2일 전라북도 전권역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

미세먼지(PM10)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μg/m3 이상 2시간 지속되면 발령되는데, 동부권역이 22일 02시 209μg/m3, 중부권역이 22일 04시 176μg/m3, 서부권역이 22일 07시 162μg/m3를 나타내 각각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번 미세먼지(PM10) 주의보는 지난 20일 몽골 동부와 중국 북동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동풍을 타고 국내에 유입됨에 따라 발령됐다. 

또 대기 정체로 고농도 미세먼지(PM10)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추후 대기질 변화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 질환자 같은 민감군은 물론 일반인도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자제해야 한다”며,“실외활동 때에는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차량운행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