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LPG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완주군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24일 공고일 이전 사용본거지가 완주군에 등록된 경유차량을 폐차한 후(수출말소 및 차령초과말소는 제외) 신차로 LPG 1톤 화물차를 구입하는 차량 소유자 또는 기관이다고 밝혔다.
경유를 사용하는 모든 자동차 및 도로형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 콘크리트 펌프카)도 해당된다.
또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과 중복지원이 가능해 이번 사업의 대상차량이라고 하더라도 조기폐차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총 지원대 수는 20대이며, 대당 100만원을 정액지원하며, 조기폐차 기준을 충족하는 경유차를 폐차한 경우 우선 선정대상이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4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직접방문(군청 자원순환과) 접수하면 된다. 접수기간 내 미달 시에는 사업비 소진시까지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자원순환과(290-2664)로 문의하거나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임동완 군 자원순환과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대기환경 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원표 군 환경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에서 유해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등의 피해를 겪고 있는 농가가 사업 대상자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홍보에 철저를 기해 농가 소득을 보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