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사고 방지 위해 농로 포장 공사가 시급하다.”
최형열 전북도의회 의원(전주5, 더불어민주당)은 23일 비포장도로 곳곳에 요철이 심해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등 주민들의 위험이 노출된 현장을 방문하고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최형열 의원과 전북도 농촌활력과 이성훈 팀장, 전주시 농축산정책과 강세권 과장, 삼천3동 김주관 동장 등이 참석했다.
최 의원은 전주시 삼천동 계룡산길에서 우림로로 연결되는 비포장도로 약 600m 구간의 농로 노면 상태 등을 확인하고 조속한 처리를 위해 관계 공무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최형열 의원은 “해당 농로는 움푹 패이거나 경사진 곳이 있어 트랙터나 이양기를 운행하기 어렵고 비가 내리면 미끄러지거나 전복 사고 위험이 있다”며 “본격적인 영농철에 농기계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농민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농로 포장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농로 포장 사업은 농민들의 영농 편익과 안전에 직결되는 사업이다. 기반시설을 현대화해 농업 경쟁력과 생산력을 높이고 농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 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장에 참석한 도 관계자는 “농민들의 안전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농로 포장 예산을 확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