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내년도 국가예산의 정부예산안 반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수군에 따르면 최훈식 장수군수는 1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방문해 2024년 국가예산 중점확보 사업을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 군수는 기획재정부 중점확보사업 예산 담당 과장들을 차례로 만나 부처예산에 반영된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정부예산안 반영을 요청했다.
군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포함하고자 하는 중점확보사업은 ▲동서화합 육십령 가야이음터 조성사업(196억원) ▲장계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336억원) ▲유천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280억원) ▲양악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36억원)이다.
특히 동서화합 육십령 가야이음터 조성사업은 민선8기 2년 차 역점 추진 정책인 100만 문화관광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사업으로 호·영남의 경계인 육십령에 역사문화와 첨단기술이 접목된 거점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한 장계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양악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공공하수도의 기능을 향상하고 안정적인 하수처리로 주민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며, 유천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재해위험지역 정비로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최훈식 군수는 “2024년 기재부의 부처예산 심의가 마무리되는 날까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재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중점사업들의 국비가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전북도 및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