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저탄소 농산물 인증 확대…안심 먹거리 생산 지원

무주군, 저탄소 농산물 인증 확대…안심 먹거리 생산 지원

무주군, 저탄소 농산물 인증 확대...안심 먹거리 생산 지원
▲사진*무풍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반딧불 사과 선별 작업)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안심 먹거리 생산에 주력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관내에서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을 받은 무주농협 복숭아공선회 24농가와 구천동농협 사과공선회 67농가를 대상으로 저탄소 농산물인증 취득을 지원할 방침이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내용은 농가 교육 및 인증 대상 공모신청서 작성, 농자재 데이터 수집과 인증심사 대응 등 인증 취득 전 과정에 대한 컨설팅 등이다. 

윤수진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농촌육성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증을 취득한 농산물은 통합마케팅조직인 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대도시 대형마트에 납품하게 된다”며 “저탄소 농산물인증 확대가 결국, 무주 반딧불농산물의 신뢰감을 높여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유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심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는 먹거리가 건강한 먹거리라는 소비자 인식이 확대되는 사회적 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저탄소 농작물인증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을 받은 농산물 중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생산과정에서 온실가스를 줄인 농산물에 부여하는 농식품 국가인증 제도로, 무주군에서는 현재 3개 단체 111농가 2개 품목(사과, 포도)이 인증을 받은 상태다. 

무주군은 지속적으로 우수한 저탄소 농산물인증 확대와 판로 확보에 주력해  농산물을 차별화하고 농업인 소득 증가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