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주사랑상품권(돼지카드)’ 연 구매한도 확대…연말까지 일시 해제

전주시, ‘전주사랑상품권(돼지카드)’ 연 구매한도 확대...연말까지 일시 해제
▲사진*전주시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사랑상품권(돼지카드)의 연간 한도액인 200만 원을 모두 충전한 전주시민들도 오는 11월과 12월에는 한시적으로 추가 충전이 가능해졌다.

전주시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위축된 소비 진작을 위해 전주사랑상품권(돼지카드)의 연 구매한도를 오는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해제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있지만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영향으로 체감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외식·밥상 물가가 높아져 있는 만큼,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시켜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

이에 따라 전주사랑상품권에 가입한 시민들은 올해 1인당 연간 구매한도액인 200만 원을 모두 사용했더라도, 11월과 12월 두 달 동안은 각각 월 한도액인 50만 원까지 추가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전주사랑상품권의 캐시백 10% 혜택은 기존대로 유지되며, 11월 판매 후 잔여분은 12월에 별도 판매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선불 충전식 카드형 상품권인 ‘돼지카드’는 모바일 앱 또는 지정 금융기관에서 신청·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결제 시에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캐시백이 10%까지 적립된다.

박남미 시 민생경제과장은 “지속적으로 전주사랑상품권을 사랑해주시는 모든분께 감사드린다”며 “전주사랑상품권 구매한도 해제를 통해 연말연시 시민 여러분 가정에 활력과 소상공인 여러분들의 어려운 바닥 경제에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