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새만금 사업 정상화를 위한 전북인 총궐기대회가 오는 7일 오후 2시 국회 본관 앞에서 개최된다.
전라북도의회 새만금 대응단(단장 국주영은)과 전북인비상대책회의(상임대표 윤석정)는 지난 3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전북인 총궐기대회’ 개최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준비 상황 등을 확인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북도의회 실무추진위원회 김정기(부안) 위원장과 위원, 전북인비상대책회의 윤석정 상임대표(전북애향본부 총재)와 위원이 참석해 효율적인 궐기대회 추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전북인 총궐기대회는 전북도의회를 비롯해 전북인 비상대책회의,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 경기·인천 전북도민총연합회, 재경 전북인 14개 시군 비상회의가 공동 주최하며, 전북도민과 출향 전북인의 호응이 높아 최소 5천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도민의 온라인 참여를 위해 도의회 유튜브 채널(어썸전북)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김정기 위원장과 윤석정 상임대표는 “이번 총궐기대회는 빼앗긴 전북의 몫을 되찾고 전북인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대정부 투쟁이다”며 “14개 시군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전북인의 참여 호응도가 높아 전북인의 기상으로 기필코 새만금 사업 정상화를 실현 시킬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전북도의회는 새만금 정상화를 위한 대응단을 구성한 뒤 삭발식에 이어 60일 이상 릴레이 단식 투쟁 중이다.
또한 지난달 26일부터 박정규 의원(임실)을 중심으로 국주영은 의장과 의원들의 참여 속에 오는 7일까지 13일간 국회 앞까지 뛰고 걸으며 전북도민의 성난 민심을 대신해 투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