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선제적 빈대 방제 나서…시민 불안 해소

전주시설공단, 선제적 빈대 방제 나서…시민 불안 해소

전주시설공단, 선제적 빈대 방제 나서...시민 불안 해소
▲사진*전주시설공단 본부가 위치한 화산체육공원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최근 전국 곳곳에서 빈대가 출몰하면서 빈대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선제적인 빈대 방제에 나섰다.

공단은 다음 달 8일까지 4주간 ‘빈대 집중점검 및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현재까지 공단이 운영하는 시설에서 빈대가 목격된 적은 없으며, 공단은 현재 체육시설과 공원시설, 장사시설, 주차시설, 운송시설 등 7개 분야의 33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 공단이 운영하는 시설 가운데 빈대 취약 시설에 해당하는 시설은 없다.

그러나 서울과 경기, 인천, 충남, 대구 등지에서 빈대가 잇따라 출몰하면서 국민 불안이 증폭되고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선 것.

공단은 각 특성에 따라 시설별로 방역을 실시하도록 하고, 매일 1회 빈대 출몰 및 서식 여부를 확인해 보고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체크 리스트와 빈대 발생 시 대처 매뉴얼 등을 각 부서에 전달했다.

또 각 시설에 빈대 관련 자료와 홍보물을 비치해 시민들이 빈대를 정확히 알고 제대로 대처할 수 있게 도울 예정이다.
 
구대식 이사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방제를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