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전북도에서 실시한 2023년 도로정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진안군은 현재 283개 노선, 850km의 도로를 유지관리하고 있으며, 이번 최우수기관 수상은 도로 이용자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군의 다양한 노력이 인정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효율적인 도로 관리를 위해 굴삭기 및 청소차량 구입에 2억 8천만 원, 제설작업을 위한 장비구입에 6천 3백만 원을 투입했다.
특히 제설작업시 용담호 수질보전과 가로수 고사, 차량 및 교량의 부식 등을 예방하기 위해 친환경 제설제를 80% 이상 확보한 부분은 도로정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도로 재포장 및 차선도색, 배수시설 정비 등에 올해 4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로 유지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여름철 잦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해 파손된 도로 시설물을 적기에 정비해 도로 이용자들에게 안전한 주행환경을 제공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전국 어느 지역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겨울철 눈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해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제설 작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