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일시 중단…

전주시,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일시 중단…

전주시,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일시 중단...
▲사진*전주시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행정구역 개편 작업으로 일시 중단된다.

전주시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행정구역 개편 작업으로 인해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이 17일 오후 6시부터 19일 오전 9시까지 일시 중단된다고 16일 밝혔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은 각종 사회복지서비스 급여 및 서비스 지원 대상자의 자격과 이력에 관한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지자체의 복지업무를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이 중단됨에 따라 시민들은 관련 복지 민원을 동주민센터뿐만 아니라, 복지서비스 종합 포털사이트 ‘복지로’, 대한민국 정부 대표 포털 ‘정부24’, 무인민원발급기에서도 처리할 수 없게 된다.

단, △기초연금 수급자 확인서 △의료급여증명서 △장애인연금·장애수당·장애아동수당 대상자 확인서 △자활근로자확인서 △장애인증명서 △차상위계층확인서는 ‘복지로’에서 발급할 수 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와 한부모가족증명서의 경우 정부24에서 발급하는 만큼 작업기간 중에는 발급이 불가능하다. 

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35개 동 주민센터에 관련 안내문을 부착하는 등 했으며, 사전 준비 및 행정구역 개편 후 조치 사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용삼 시 복지환경국장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을 위한 불가피한 작업인 만큼 불편함이 있더라도 시민들의 많은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