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공직사회 내 청렴문화 확산과 내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새로운 시도로‘청렴 문자알리미’문자 서비스를 운영한다.
순창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전 직원 840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공무원 행동강령과 이해충돌방지법, 음주운전 예방 등의 중요한 문구를 문자 메시지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15일 밝혔다.
구체적으로‘청렴 문자알리미’는 매월 8회에 걸쳐, 공무원 행동강령 관련 내용을 매주 금요일에, 청렴 표어 및 음주운전 예방 메시지는 매주 월요일에 전송된다.
순창군의 이번 조치는 공직사회에서 청렴성을 강화하고, 부정부패를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군은 이러한 주기적인 문자메시지 전송을 통해 군은 공직자들이 청렴을 생활화하고, 윤리적인 의사결정을 하는 데 필요한 지침과 동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청렴 문자알리미’의 도입은 순창군이 공직자의 윤리의식 향상과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공직사회의 청렴도를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 할 방침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청렴 문자알리미 도입은 순창군이 추구하는 청렴한 공직 문화와 윤리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를 통해 내부 청렴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공직사회 전반에 건전한 청렴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1월 최영일 군수를 비롯해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 함께 모여 솔선수범과 반부패 청렴 실천을 위해 청렴 서약식을 실시했으며, 2월 초에는 청렴한 순창 실현 및 확산을 위해 관내 214개 기업과 민원인을 대상으로‘청렴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내·외부 청렴도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