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이 지난 22일 네팔 농업 대학(Agriculture and Forestry University)과 글로벌 Bio 원물 소재 Core-Hub 구축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글로벌 약용작물 공급망 구축, 기능성식품 제조 공동연구, 기술이전, 공동세미나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23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지난 22일 네팔 카트만두에서 개최된 제2회 Asia Big Networks Forum에서 체결됐다.
본 포럼에는 한국과 네팔의 바이오 분야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했고, 글로벌 Bio 원물 소재 Core-Hub 구축 및 글로벌 Supply Chain Management에 대한 열띤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바이오진흥원은 ‘Bio 원물 소재 가공 및 글로벌 공급 구축’과 ‘Bio 제품의 현지화 기술지원’ 등의 다양한 분야의 협업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바이오진흥원은 천연물 가공 규격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지 않고, 해외 시장 진출 시 걸림돌이 되는 부분은 규제 혁신을 통해 해외 현지 맞춤형 기능성식품을 개발하여 전북특별자치도의 식품 수출시장 확장에 기여할 수 있는 신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국과 네팔의 바이오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조력하겠다. 더욱이 올해는 한-네팔 수교 50주년으로서 Bio 분야 및 기능성식품 공급망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가 기대된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