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민의 시선으로 다채롭고 새로운 전주를 직접 발굴하고 알리는 시민 블로그 기자단이 활동을 시작했다.
전주시는 28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2024년 전주시 시민 블로그 기자단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선발된 시민 블로그 기자단은 대학생, 직장인, 주부 등 지난해부터 활동해 온 명예기자 12명과 신규 선발자 30명을 합해 총 42명으로 구성됐다.
선발된 기자들은 각자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면서, 시민의 시각에서 바라본 진솔하고 생생한 전주를 블로그를 통해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들은 올해 12월 말까지 정책, 문화, 관광, 일상, 음식 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매달 취재하여 시 공식 블로그 ‘한바탕 전주 즐기기’를 통해 전주시를 홍보해 나간다.
시는 시민 블로그 기자의 활동에 따른 소정의 수당과 함께 전주시가 주최하는 행사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활동 실적이 우수한 기자에게는 연말에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앞서 전주시는, 2023년 기자단과 함께 민선 8기 강한 경제를 바탕으로 전라도의 수도로 도약하는 시정 방향에 맞춰 전주의 우수 기업을 소개하는 ‘기업탐방’ 콘텐츠를 강화했으며, 전주만의 차별화된 특별한 이야기가 담긴 ‘마을 이야기’, ‘전주 추천 명소’, ‘전주 맛대맛’ 등의 콘텐츠를 친숙하게 풀어내며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작년 콘텐츠 중 ‘전주 남부시장 야시장 나들이’는 1만290회, ‘전주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주차장 안내’는 1만640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올해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시정을 쉽게 전달하기 위한 ‘웹툰 및 카드뉴스’와 시민 기자의 시각으로 ‘전주시 행정동 35개 곳곳의 이야기’ 등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방문객 유입 및 블로그 활성화를 위해 검색 키워드 관심도가 높은 맛멋·여행 분야 콘텐츠를 강화한다.
한편, 전주시는 공식 블로그를 포함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 유튜브, 영문 블로그 등 6개의 공식 온라인 채널을 운영하며, 전주만의 차별화된 아이템과 홍보를 통해 지난 2016년부터 작년까지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총 7번의 수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