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자립준비청년 위한 촘촘한 사회적 지원체계 구축!

전주시, 자립준비청년 위한 촘촘한 사회적 지원체계 구축!

전주시, 자립준비청년 위한 촘촘한 사회적 지원체계 구축!
▲사진*전주시 자립준비청년 위한 멘토교육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올해도 자립을 준비하는 보호종료아동에게 사회적가족을 만들어주기로 했다.

전주시는 지난 5일 현대해상 8층 회의실에서 올해 전주지역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의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적가족 이음 멘토링사업’에 참여한 멘토 24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시가 2년째 추진하는 멘토링사업은 시설 또는 위탁가정에서 살다가 보호종료된 자립준비청년의 사회·정서적 지원을 통한 사회적지지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제2기 멘토 24명과 멘티 2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에는 전숙영 전북자립지원전담기관 관장이 강사로 나서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멘토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자립준비청년의 주거, 취업 형태 등 현황 및 자립준비청년 사례중심 교육, 당사자의 인터뷰 동영상을 통한 애로사항 청취, 유의사항, 멘토링 관련정보 안내 등을 교육했다.

시는 이번 교육에 이어 오는 4월에는 제2기 멘토링사업 발대식 및 만남의 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박준홍 멘토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한편으로는 멘토 역할이 중요한 만큼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좀 더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겠다는 각오를 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옥 시 아동복지과장은 “실제 자립준비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체험형 콘텐츠, 소규모 동아리 운영 등)을 제공해 자립을 지원하고, 자립정착금, 자립수당 등 기존 경제적 지원과 더불어 사회·정서적 지원으로 촘촘한 전주시 자립지원 체계를 구축해 자립준비청년이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