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심 민 임실군수가 민선 8기 역점사업과 연계한 미래 성장을 이끌 특례 대응에 팔을 걷어붙였다.
임실군에 따르면 심 민 군수는 전북특별법 특례 대응보고회를 갖고, 특례 중 임실군에 접목 가능한 특례 4대 분야 24개 사업 중 민선 8기 역점현안과 연계 가능한 핵심 특례사업 등을 집중점검하고 구체적인 계획 세우기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종합적인 관점에서 특례별 기대효과와 쟁점 사항을 검토하고 향후 우리군 접목 계획과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 주요 핵심사업 관련 특례로는 농생명산업지구 지정, 친환경산악관광지구 지정, 수상레저산업 등의 진흥 등 6건이 보고됐다.
먼저 농생명산업지구 지정으로 저지종 젖소를 확대 보급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이를 통해 고품질 원유를 이용한 프리미엄 치즈 유제품 생산 및 기반 등을 확충하여 임실치즈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오수면 일원에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과 애견호텔(100실), 반려산업단지 조성 등 반려 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 신산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친환경산악관광지구 지정 및 수상레저산업의 진흥 지원 특례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이를 통해 옥정호에 민간 개발 사업으로 케이블카와 모노레일, 짚라인 등을 설치하고, 생태 탐방선 운행 및 수상레포츠타운 조성을 통해 전국 최고의 명품 생태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 전북자치도와 적극 협업해 임실만의 특화된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살려‘새로운 임실, 특별한 임실’을 꽃피울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 “갈수록 심해지는 지역소멸의 위기 속에서 전북특별법에 담긴 특례가 더 새롭고 특별한 도전의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전북특별법에 따른 세부 실행계획 수립 시 군 특례 대응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대응해 미래 임실의 성장을 주도하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