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민간충전사업자 모집…급속충전시설 28개소, 38기 설치 추진

전북특별자치도,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민간충전사업자 모집…급속충전시설 28개소, 38기 설치 추진

전북특별자치도,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민간충전사업자 모집...급속충전시설 28개소, 38기 설치 추진
▲사진*전북특별자치도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전기차 급속충전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2024년 환경부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이하 브랜드사업)에 함께 응모할 민간충전사업자를 모집・선정한다.

전북자치도는 도 본청 및 직속기관, 도교육청 등 28개소에 급속충전시설 38기를 추가 설치하기 위해 민간충전사업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환경부 브랜드사업은 지자체와 민간충전사업자 간 협약을 통해 전기차 충전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공모에 선정되면 충전사업자는 국비를 보조받아 해당 지자체에 충전시설을 설치해 5년간 운영할 수 있다.

응모기간은 휴일을 제외하고 3월 29일부터 4월 3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제안서를 작성해 도청 생활환경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제안서는 전문가로 구성된 제안서 평가위원회에서 심사하며, 경영상태, 운용능력, 충전시설 운영현황 등에 대한 정량적 평가와 제안서 적정성, 충전기 안전 및 사후관리 등에 대한 정성적 평가를 받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1개 업체가 선정된다.

선정된 사업자는 전북자치도와 함께 환경부의 2024년 브랜드사업에 응모한다.

지난해, 전북자치도는 환경부 브랜드사업에 응모해 급속충전시설 34기가 선정돼, 민간충전사업자가 도청 직속기관, 소방서 등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강해원 도 환경녹지국장은 “탄소중립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전기차를 확대 보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충전인프라 확충은 필수적인 만큼 민간충전사업자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전북자치도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해당 공고는 4월 3일까지 게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