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단 선거 본격화…정치 역학 작동 변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단 선거 본격화...정치 역학 작동 변수
▲사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오는 6월 제12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벌써 후보군이 거론되는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12대 전반기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임기가 오는 6월 30일 종료됨에 따라 6월 26∼28일 본회의서 의장과 부의장 2명, 상임위원장 6명을 선출한다.

전북도의원 40명 중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 37명을 차지해 민주당 소속 의원이 의장에 선출될 것이라는 전망에는 이견이 없다.

제12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는 그간 물밑에서 진행되어 오다 총선이 끝나자마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후반기 의장단 선거는 2년 뒤 있을 지방선거 시장·군수및 도의원 공천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 출마하는 의원들은 선거권을 갖고 있는 도의원을 만나 지지를 당부하고 있는 분위기다. 

도의회 의장에는 모두 4명이 거론되고 있으며, 모두 민주당 소속으로 박용근, 김명지, 문승우, 황영석 도의원 등이다.

장수가 지역구인 박용근 도의원은 3선 의원이며, 김명지 도의원(재선, 전주11)은 전주시의회 의장을 역임했고, 문승우 도의원(재선, 군산3)은 전반기 의장에 도전한 바 있다. 

황영석 도의원(재선, 김제2)은 11대 도의회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었다.

도의회 부의장 선거는 전주 지역구 의원들끼리 경쟁하는 상황이다. 

김이재, 김희수, 이명연, 이병도 도의원은 2명을 선출하는 부의장 자리를 향해 뛰고 있다. 

김이재 도의원(재선, 전주4)는 전반기 행정자치위원장을, 김희수 도의원(재선, 전주6)은 11대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전주시의장을 역임한 이명연 도의원(재선, 전주10)은 11대 후반기 환경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이병도 도의원(재선, 전주1)은  전반기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고,  6개 상임위원회가 있는데 3명의 재선 의원들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김대중, 진영석, 최형열 등 3명의 재선 도의원은 전반기 상임위원장을 맡지 않았으나, 이번 후반기에는 3명 모두 일제히 출사표를 던졌다.

운영위원장에는 윤수봉 도의원(초선, 완주1)이 표밭갈이를 하고 있다.

기획행정위원장에는 최형열 도의원과 강태창 도의원이 뛰고 있으며, 최형열 도의원(재선, 전주5)은 재선에다 집행부에서의 행정 경험을 내세우고 있다.

강태창 도의원(초선, 군산1)은 군산의회 의장을 역임했었다. 

농업복지환경위원장은 강동화 도의원과 임승석 도의원이 표심 잡기에 나섰다. 강동화 도의원(초선, 전주8)은 전주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바 있다.

임승석 도의원(초선, 정읍1)은 전반기 환경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경제산업건설위원장에는 김대중 도의원(재선 익산1) 단독 출마가 확실해지고 있다.

문화안전소방위원장 선거는 초선 의원들끼리 격돌하고 있다. 김정기 도의원(초선, 부안)과 박정규 도의원(초선, 임실)이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교육위원장에는 진형석 도의원과 박정희 도의원이 도전하고 있다. 진형석 도의원(재선, 전주2)은 현재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박정희 도의원(초선, 군산3)은 군산시의회 의장을 역임했었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장연국 도의원(초선, 비례대표)이 일찍이 출마결심을 하고 의원들을 만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의장단, 상임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선수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분분하다.

도의원들의 말을 종합하면 초선과 재선에서 선수 의미가 중요하며 개인 의원들의 역량과 능력을 더 중시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북도의회 의원들은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은 전북 지역 발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철학이 중요하다”면서 “도의회에서 초선과 재선은 경험과 의회 운영 등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4.10 총선에 따라 전북도의회 12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도 직간접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