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북바이오진흥원, 학교·공공급식…전북 농산물 공급

(재)전북바이오진흥원, 학교·공공급식...전북 농산물 공급
▲사진*바이오진흥원 기획생산 협의체 제1차 회의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이 전북특별자치도 기획생산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바이오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광역 기획생산 협의체 회의는 2일 전북 테크비즈센터에서 전북자치도청, 시군 행정·먹거리 센터의 기획생산 실무 담당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기획생산 협의체 대표 선출, 운영계획 설명, 기획생산 체계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각 시군 먹거리센터는 전담 팀 및 전담 인력을 배치해 농가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바이오진흥원은 이러한 시군 단위 기획생산 체계를 바탕으로 잉여·부족 품목의 광역단위 센터 간 거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진흥원 전북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4월 개발 완료되어 보급 중인 전북먹거리통합관리 프로그램이 센터 간 거래 활성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이오진흥원은 향후 상·하반기 권역별 회의를 추가로 추진해 인근 시·군 간 교류 확대를 위한 기획생산체계 구축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시군 간 거래 활성화를 위한 수수료 및 물류체계 협의 등 가이드라인을 정비할 계획이다.

한편 기획생산이란 학교·공공급식 등에서 사용하는 품목에 대해 예측 가능한 수요를 분석하여 지역에서 생산할 수 있는 품목을 발굴하고 다수의 농가가 역할을 나누어 농사계획에 반영하여 품목별·시기별로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만들기 위한 지역별 통합 작부체계 구축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