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 이하 재단)이 도내 예술인들의 성 평등 인식개선 및 지역사회 성 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2024 예술인 성 평등 인식 개선사업’공모를 한다.5일부터 19일까지 15일간 진행한다.
재단에 따르면 본 사업은 5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하며 문화예술계의 지속적인 성 평등 인식 개선을 위한 관심을 제고하고, 문화예술을 매개로 지역사회 성 평등 문화를 확산함으로써 도내 예술인들이 성 평등한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문화예술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고 4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도내 사업자등록증(고유번호증, 단체등록증)을 소지한 문화예술단체(시설)이며, 총 5개 팀을 모집한다.
공모 선정 시 성 평등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강사비, 커뮤니티 활동비, 홍보비 등 사업 경비를 지원하며, 유사 사업 운영 경험이 1회 이하(씨앗형)인 경우 300~400만원, 2회 이상(새싹형)인 경우 400 ~ 500만원으로 차등 지원한다.
공모 유형은 문화예술단체가 성 평등적 관점에서 문제의식을 느끼고 의제를 발굴해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토론 방식의 ‘소모임(커뮤니티)형’과 기획, 창작, 전시, 공연, 출판 등 성 평등적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콘텐츠 발굴 및 실현을 위한 ‘프로젝트형’이 있다.
접수에 관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참여 신청서는 19일 오후 17시까지 이메일(jbart2024@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예술인 성 평등 인식 개선사업’에 선정된 예술단체 ‘평꿈동’의 경우 동화책‘불평등을 수거 해드립니다’를 출간해 우리 생활 곳곳에 나타나고 있는 성차별을 다루고 차이에 대한 인식과 존중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특별자치도예술인복지증진센터(063-230-7430~743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