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이 2024년산 국산 밀 수매를 지난 22일부터 시작했다.
부안군에 따르면 권익현 군수는 지난 23일 국산 밀 수매 현장인 부안군 우리밀영농조합법인을 찾아 수매에 참여하는 농업인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매는 오는 8월 23일까지 계속되며 부안군에서 생산된 국산 밀을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통해 매입하게 된다.
품종은 새금강, 금강으로 매입목표량은 1600톤이며 매입단가는 1등급 기준 톤당 975원이다.
부안군에서는 150농가가 이번 수매에 참여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기상이변으로 수확량이 작년보다 크게 감소했지만 농민들이 고생해서 수확한 밀이 좋은 등급을 받아 농가 소득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밀 생산농가의 고충이 많겠지만 품질 향상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달라. 농업인의 어려움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