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가시박 등 만경강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생태전문가와 함께

완주군, 가시박 등 만경강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생태전문가와 함께

완주군, 가시박 등 만경강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생태전문가와 함께
▲사진*완주군청사 전경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토종생물의 생육을 방해하고, 생물 다양성을 침해하는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사업을 추진한다.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에 시행하는 퇴치사업은 내달 8일까지 만경강 일대에서 실시되며 돼지풀과 애기수영, 미국 쑥부쟁이, 도깨비가지, 가시박 등 환경부가 지정한 교란식물이 대상이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키 위해 관련 생태전문가를 참여시켜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한윤수 군 자원순환과장은 “우리 고유종의 서식공간 확보와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제거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해에도 사업을 추진해 만경강 일대에 분포하는 돼지풀, 애기수영, 도깨비가지, 가시박 등을 제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