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성장사다리 선정기업, ‘(주)포아워스킨’두바이 K-뷰티 중동시장 공략…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 원장 윤여봉)이 전북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사업에 선정된 돋움기업 포아워스킨이 두바이 럭셔리 스트리트 시티워크(City Walk)에 단독매장 “TUPS”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돋움기업 육성사업은 전북만의 차별화된 기업육성 프로그램인 성장사다리 육성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이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은 3년간 기술과 제품 고도화를 창출해 중장기적인 단계별 성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포아워스킨은 2024년 돋움기업 선정기업으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전북 성장사다리 기업에 선정되어, 마케팅 지원사업, IR자료 제작지원, ESG지원사업을 통해 중동시장 안착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중동 지역에서 K-Beauty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철저한 중동 시장 분석을 통해 기후에 적합한 보습 및 안티에이징 기능을 갖춘 기초화장품을 개발했고, 이를 바탕으로 현지 매장 ‘텁스 스킨라운지’ 두바이점을 오픈해 코스메틱과 에스테틱 서비스를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매장 오픈은 중동의 주요 거점이자 글로벌 랜드마크인 두바이에 고객 접점을 강화함으로써, 중동 시장 확장에 있어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K-Beauty의 우수성을 알리고, 현지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동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포아워스킨 우상미 대표는 “두바이(UAE)는 중동·아프리카 및 남아시아 인력과 자원의 물류 허브이자 아시아와 아프리카, 유럽을 잇는 지리적 요충지인 만큼 두바이를 거점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여 전세계에 건강한 피부가 주는 다양하고 긍정적인 변화들을 함께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윤여봉 경진원장은 “수출경쟁력을 가진 우리자치도 중소 뷰티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할랄, 비건 등 중동 문화를 고려한 시장분석을 통해 중동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수 있도록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