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지방자치연구소, 저출생 동향 분석 등 저출생 문제 해결 연구…

전북대 지방자치연구소, 저출생 동향 분석 등 저출생 문제 해결 연구…

전북대 지방자치연구소, 저출생 동향 분석 등 저출생 문제 해결 연구...
▲사진*전북대학교 전경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 부설 지방자치연구소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 사회과학연구지원(SSK) 글로벌 아젠다연구(국내)사업’에 선정돼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에 나선다.

전북대에 따르면 단 3개 과제만이 선정된 이번 사업에서 전북대 지방자치연구소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도전과 대한민국의 선택이라는 Mega-Agenda’를 주제로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지방자치연구소는 연간 1억2,3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앞으로 3년 간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건강한 사회구조 구축과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연구 책임자는 전북대 주상현 교수(행정학과)가 맡았으며, 충북대 최영출 교수, 신한대 이규태 교수, 고려대 세종캠퍼스 김상근 교수 등이 공동연구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지방자치연구소는 지역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저출생 문제를 사회구조 변화와 지역사회의 새로운 역할을 통해 심층적으로 연구할 예정이다.

연구의 주요 내용은 저출생 동향 분석, Z세대의 출산 의도 분석, 이주인구의 체류 의사 및 정착 유도, 일-가정 양립 생태계 조성, 지방정부 저출산 지원 정책 및 현금성 출산지원 정책, 여성 인재 양성 등이다.

연구 결과는 연구논문, 공동 학술세미나, 포럼 등을 통해 성과를 확산시킬 예정이며, 저출생 문제 해결 정책을 위한 기초 자료로도 제공할 계획이다.

연구책임을 맡은 주상현 교수는 “대학 간 긴밀한 교류와 공동연구를 통해 우수 성과를 도출하고, 연구의 성과를 정책 입안자 및 관련 기관에 제공해 우리 사회의 저출생 문제 해결에 단초를 제공하겠다”며 “학계, 연구기관, 정책 결정자 간의 교류도 촉진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적 접근 방법도 모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